두산그룹은 6일 창업 1백주년 기념 타임캡슐의 수장품으로 김치와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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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등 2백개품목 1천여점을 확정했다.

두산그룹은 오는 8월1일 그룹의 태동지인 서울 종로구 연지동 창업주
박승직씨의 아호를 딴 연강 소공원을 완공하고 공원내 지하 5m지점에 이같은
수장품을 담은 타임캡슐을 매장한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