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조선업계는 전년보다 11.9% 증가한 7백13만3천GT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조선공업협회는 지난해 조선수주는 1백94척 7백13만GT로 최종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척수기준으로는 지난 94년의 1백66척보다 16.9%가 증가한 규모다.

한편 지난해 건조실적은 5백66만2천GT로 지난 94년의 5백17만GT보다 49만
2천GT가 늘어났으며 앞으로 1~2년동안 확보해둔 일감을 뜻하는 수주잔량은
1천3백83만3천GT를 기록, 지난 한햇동안 1백40만5천GT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