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국내은행들이 베트남에 경쟁적으로 진출경쟁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상업은행은 지난 6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은행은 하노이사무소를 1~2년내에 지점으로 전환, 베트남을 인도차이나
전지역의 략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인도 뉴델리에도 지점을 개설해
아시아권 점포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흥은행도 9일 호치민시에 사무소를 개설, 정보수집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