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금년 2%이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귄터 렉스로트 경제
장관이 7일 전망했다.

렉스로트 장관은 악화되고 있는 독일의 실업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8일 열린 노사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붐을
이루거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으며 오히려 통상적인 수준의 성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의 이같은 경제전망은 작년 12월 총리실이 독일의 올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2%로 예상한 것과 일치하는 것인데 독일정부는 이달말 공식적인
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