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쌍용자동차 송탄공장에 설치 운용될 자동차 프레스 판넬 보
관용 자동창고 시스템을 40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자동창고 시스템은 자동차 외관을 이루는 각
종류의 압축 가공된 판넬을 자동차 기종별로 보관한후 조립라인에 자동 공
급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창고는 총 5천1백여 셀의 저장공간을 갖추고 9대의 크레인과 입출고
컨베이어 시스템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재고관리와 설비제어 정보검색등을 완전 자동으
로 처리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