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판매는 48% 급증한 3백3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시장조사
기업 데이터퀘스트가 발표했다.
지난해의 반도체시장 성장률 40%는 84년의 48%이후 최고이다.
또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반도체 소비는 전세계 소비의 22%를
차지함으로써 이 지역으로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도체 가운데 특히 D램 시장은 컴퓨터.통신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공급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94년 60% 커진데 95년에는 80% 확대됐다.
공급측면의 반도체시장 점유율에서는 94년에 40%대를 기록했던 북미업계와
일본업계가 각각 39.8%와 39.5%로 떨어졌다.
반면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태업계 점유율은 12.1%로 전년대비 3.2%포인트
올라 유럽을 앞질렀다.
90년도 점유율은 3.9%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