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스미토모은행은 다이와은행의 미국내 영업권을 60억~70억엔(5천7백만~
6천7백만달러)에 인수키로 하고 최종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일본경제)신문이 7일 보도했다.

스미토모은행은 또 다이와은행이 미국내에 보유중인 5천억엔(47억6천만
달러)상당의 대출채권을 다음달 2일까지 양도받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두 은행은 인수조건이 확정되는대로 이번주말께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다이와은행은 미국내에 신탁자회사인 다이와트러스트와 17개의 지점등
1조2천억엔가량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와은행은 지난해 11억달러의 손실을 낸 채권불법거래사실이 적발돼
미금융당국으로부터 다음달 2일부터 3년간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