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분추 루앙킷이 연장끝에 미얀마 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루앙킷은 7일 미얀마의 양곤의 양곤G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77타로 부진, 합계 5오버파 293타로 호주의 제프 시니어와
공동 선두를 이룬뒤 연장 첫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시니어를
물리쳤다.

미얀마의 민트 타웅은 294타로 3위를 차지했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한국의 최진규는 이날 75타로 부진, 합계
300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