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9일 오전10시 TV와 라디오를 통해 국정연설을 발표, 새해
국정운영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한다.

김대통령은 이번 국정연설에서 정치 외교 통일안보 경제 사회 문화등 국정
전분야에 걸쳐 추진될 새해 국정운영목표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집권후반 2년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에서 김대통령은 특히 역사바로세우기작업이 "제2의 건국을 위한
창조적 대입"임을 거듭 강조하고 우리의 왜곡된 헌정사와 정경유착등 그릇된
정치행태를 바로잡는데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문제와 관련해 김대통령은 <>물가안정 <>중소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방안 <>경기 양극화 현상 극복대책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맞춘 과감한
규제완화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