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01.09 00:00
수정1996.01.09 00:00
자이르 수도 킨샤사에서 8일 화물수송 항공기가 시장에 추락, 최소한
2백50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발표했다.
사고 비행기는 러시아제 수송기인 안토노프 AN-32기로 이날 은돌로 공항을
이륙했으나 고도진입에 실패하면서 킨샤사의 심바지키타시장에 추락했다.
구조대원들은 항공기가 화물만을 싣고 운항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