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장기발전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외기관업무를 효율적
으로 수행하기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주공은 지난해 10월 확정발표된 장기발전전략과 관련, 부사장직속기구로
전략총괄 경영혁신 신규사업관련업무를 담당하는 전략경영실을 신설했다.

기획본부내 출자관리실을 폐지, 업무를 경영관리실에 이관하고 경영관리실
의 경영평가 법규기능은 기획실에 이관했다.

현행 부산지사관할이던 제주지부를 제주지사로 승격시켜 본사하부기관으로
편제, 제주지역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개발부문조직을 정비, 을지로 도시재개발사업의 사업계획수립과 시행을
맡는 을지로사업단, 그밖의 대규모 도시재개발사업을 기획하는 도시개발
기획단을 각각신설했다.

재개발처의 재개발계획 재개발사업1,2,재개발설계부의 업무를 조정,
도시정비처(구재개발처)의 도시정비1,2,3부로 편제했다.

인천 송현지구의 재개발사업과 관련, 인천지사에 도시정비2부를 신설하고
사업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전남지사재개발부는 폐지했다.

안전진단실을 신설, 주택연구소직할2급단위조직으로 편제, 안전점검.정밀
안전진단용역수주, 주공건설주택에 대한 정밀아전진단 등을 맡도록 했다.

부서명칭도 기획조정실은 기획실로, 전산실은 정보관리실로, 업무처는
판매관리처로, 재개발처는 도시정비처로, 공사1처는 공무처로, 공사2처는
공사관리처로 각각 바꿨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