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정부는 9.5(96~2000년) 계획이 끝나는 2000연도중
컴퓨터공업 총생산액을 지난해말 현재 5백억인민폐(60억2천만달러)보다 2백
40% 늘어난 1천7백억인민폐(2백4억8천만달러)로 증대시켜 전자공업 총생산액
의 25%에 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중국정부는 이를위해 주강삼각주, 장강(양자강)삼각주, 환발해만 지역등 3
대 수출기지를 집중육성키로 하고 오는 2000년까지 소형 컴퓨터 3백만대, 워
크 스테이션 20만대, 프린터 4백만대, 모니터 8백만대, 단말기 40만대, 플로
피 디스크 드라이버 7백만대, 하드 디스크 4백만대, 광디스크 드라이버 2백
만대, 상점 금전등록기 1백50만대, 메인보드 및 확장카드 1천5백만대, 각종
네트워크 제품 50만대, 그리고 소프트웨어및 정보서비스업 생산액이 4백20억
인민폐에 이르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9.5계획기간중 <>컴퓨터 정보 부가가치
서비스 네트워크 시스템 건설 <>국가기관 정보공정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시
스템 건설 <>소프트웨어 전문중소기업 육성 <>고정밀도 컬러전자 출판 시스
템 개발 <>멀티미디어 PC컴퓨터 산업부문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