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는 외국산 골프클럽의 가격이 더 인하되고 수입상들의 애프터
서비스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골프클럽 수입 라이선시들의 모임인 한국 골프용품협회는 8일 리베라
호텔에서 96년 정기총회를 열고 금년부터는 애프터 서비스를 보장하는
보증라벨을 모든 골프채에 부착, 판매키로 했다.

협회는 또 금년부터 골프클럽특소세가 종전 25%에서 20%로 인하됨에
따라 판매가격도 각사별 사정에 따라 인하키로 했다.

협회의 이같은 조치는 골프클럽 병행수입이 허용됨에 따라 정식
수입상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 정종길 회장 (정스포츠 대표)을 연임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