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종합주가지수 890선 돌파가 주가의 추가상승을 위한 관건이 될 것
으로 전망됐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대별 매물은 1차적으로 890-920선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주가지수 890-920선사이에 밀집된 물량은 8억8백73만주로 최근 5개월
동안 거래된 전체물량의 18.6%를 차지했다.

920-950선에서 대기중인 물량도 25.3%,950-980선이 27.4%로 앞으로 주가
상승에 따라 상당한 매물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관계자들은 그동안 주가가 속락했던데 따라 별다른 매물저항없이 주가
가 급반등했지만 890선대부터는 매물이 대기하고 있다며 추가상승을 위해서
는 매수세의 응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