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노먼 (호주)이 새로운 세계 남자프로골프퍼 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노먼은 종전의 지난 3년간 성적을 종합하는 것과는 달리 2년간의
종합해 9일 다시 발표한 세계 남자프로골퍼 랭킹에서도 13.61점으로
2위 닉 프라이스 (10.51점, 짐바브웨)를 3.10점 차이로 앞서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2위 이후는 점수차가 좁혀져 3위 어니 엘스 (남아공)는 9.77점
으로 닉 프라이스와 0.74점의 차이만 나타냈고 4위 베른하르트 랑거
(9.37점, 독일), 5위 코리페이빈 (9.25, 미국), 6위 콜린 몽고메리
(9.19점, 영국) 등은 점수차가 거의 없었다.

닉 팔도 (영국) 8.91점, 프레드 커플스 (미국)는 7.78점으로 일본의
오자키 마사시 (7.16점)에 앞서 7, 8위를 달리고 있다.

< 새 세계 남자프로골프랭킹 >

1 그렉 노먼 (호주) 13.61점
2 닉 프라이스 (짐바브웨) 10.51점
3 어니 엘스 (남아공) 9.77점
4 베른하르트 랑거 (독일) 9.37점
5 코리페이빈 (미국) 9.25점
6 콜린 몽고메리 (영국) 9.19점
7 닉 팔도 (영국) 8.19점
8 프레드 커플스 (미국) 7.78점
9 오자키 마사시 (일본) 7.16점
10 스티브 엘킹턴 (호주) 7.11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