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시카고선물-상품거래소 합병 추진 .. 초대형 선물시장 예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최대 선물시장인 시카고선물거래소(CBOT)가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과 합병을 추진한다.

    CBOT와 CME는 각각 세계에서 첫번째와 두번째로 큰 선물시장으로 두 시장이
    합병하면 초대형선물시장이 탄생하게 된다.

    CBOT의 재정대책위원회는 7일 CME에 정식으로 합병을 제의하고 이달안에
    합병대책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CBOT는 합병제안서에서 두 선물시장이 중복투자를 피하고 공동으로 회원을
    유치하게 되면 연간 약3천3백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했다.

    그러나 CME측은 전자거래와 정산시스템을 공유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CBOT의 시설확장에 따른 부채부담을 그대로 떠안아야 한다는 이유로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두 선물시장의 합병추진에는 인플레진정에 따른 전체선물거래량 감소와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 등 다른 지역 선물시장과의 경쟁격화가 배경으로
    깔려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

    ADVERTISEMENT

    1. 1

      캐나다식 '임꺽정'…산타 복장한 채 대형마트 털어 '나눔'

      빨간 옷을 입고 새하얀 수염을 단 '산타'들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대형마트를 털었다. 늦은 밤 수천달러(수백만원)어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난 것이다.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

    2. 2

      춤추듯 혼잡한 마이크 봉에…"쏘리" 브리핑 멈춘 마크롱 [영상]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언론사 마이크의 자리다툼에 발언을 끊고 '상황 정리'를 요청한 장면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마크롱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

    3. 3

      일본 이어 이탈리아도 관광객에 '칼' 뺐다…"발 디딜 틈 없어"

      내년부터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서 구경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과잉 관광(오버 투어리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 또한 오버 투어리즘으로 주요 관광지에서 숙박세 도입과 입장료를 인상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