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노후주택이 밀집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일대 7만8천평방m의 상도7
구역등 동작구 관내 3개지구가 올해안에 주택개량 재개발지구로 지정돼 모
두 2천1백93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기옥)는 8일 상도7구역과 본동4.5구역등 3개 지역을
주택개량 재개발지구로 지정키로 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도7구역에는 1천2백5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되고 이가운데 조합원 분양분과
세입자용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6백2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또 동작구 본동 450일대 2만7천6백평방m의 본동4구역에는 총 6백83가구분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고 본동 292일대 1만2백평방m의 본동5구역에는 총 3
백5가구가 들어서 두 지역에서 총 4백1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구는 또 동작구 사당동 190의 5일대에 모두 9개동 7백17가구의 아파트를 건
설하는 재건축사업등 모두 10개 재건축사업에 대해 빠르면 올해안으로 사전
결정심의를 거쳐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재건축이 추진중인 지역은 <>2백15가구가 들어설 사당동 303의 145일대와
<>2백20가구의 상도동 65의 155일대 <>1백43가구의 사당동 443일대 <>1백58
가구의 사당동 205일대 등이다.

또 <>1백30가구의 상도동 54일대 <>1백49각구의 흑석동 252일대 <>1백1가구
의 대방동 347일대 <>97가구의 신대방동 471일대 <>53가구의 노량진동 214일
대 등도 사업승인이 날 전망이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