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홍콩이 한국과의 항공서비스협정을 체결하는데 동의했다고 맬콤
리프킨드 영국 외부장관이 9일 밝혔다.

리프킨드장관은 이날 북경의 조어대 국빈관에서 가진 전기침 중국외교부장
과의 3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친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은 홍콩이 한국및
싱가포르와의 항공서비스협정에 서명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측에서 홍콩특별행정구 경비위원회 사무국이 홍콩 과도기간중
홍콩정부 연락소조와 접촉을 유지한다는데 동의하고 홍콩 신컨테이너부두
건설문제와 관련해 홍콩정부와 회사들이 체결한 모든 협정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