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사흘째 보합세를 기록했다.

1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11.90%를 기록했다.

2천64억원어치가 발행된 이날 채권시장은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을 바탕으로
투신 은행들이 매수에 참여하며 수익률이 보합수준에서 결정됐다.

단기상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하룻짜리 콜금리는 10%를 유지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시중유동성이 풍부하고 월말까지 자금수요가 많지않아
시중실세금리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