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광주은행이 올해 광주지역의 중소기업에 4백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 자금은 광주시의 추천을 받은 중소제조업체로 수출품생산,신기술.신소
재개발,대체품목 생산,자동차.전자부품생산,공예품 생산업체등에 우선 지원
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이 자금을 운전자금의 용도로만 대출할 계획으로 대출기간은
2년,내입없이 1년간 기한 연장이 가능하고 업체당 지원규모는 2억원 범위내
로 한정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시와 협약을 맺어 연9.5%의 이율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인데
업체는 6.5%만 부담하고 시에서 3%를 이차보전키로 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87년부터 광주시와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총1천1백20개업체에 9백24억원을 지
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