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96 계획] LG건설 .. '고도성장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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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LG건설 고도성장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경영지표를 "제2의 혁신을통한 성장"으로 정하고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40%나 늘려잡았습니다"
신승교 LG건설대표는 2000년대에 업계 4위업체로 도약하기위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올해가 중장기전략 실천의 첫해라고 밝혔다.
LG건설은 이를위해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하는등 이미 조직개편을 단행
했다고 신대표는 말했다.
"이번 개편에서 본사 전부서를 팀제로 운영키로하고 결재과정을 4단계로
축소했습니다.
또 토목 플랜트부문을 확대하기위해 사업부제를 도입했습니다.
종합건설업 시행에 대비, 엔지니어링및 R&D기능도 보강했지요"
LG건설은 "제2의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루기위해 올해 수주영업활동강화,
경영혁신활동가속화, 인재개발및 육성, 품질위주의 현장중심경영강화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설정,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주활동에선 전임직원이 수주정보수집과 영업활동에 참여하는 총력수주
체제를 갖추고 토목 플랜트 해외사업및 민수부문수주를 중점적으로 강화
하기로 했다.
"특히 토목 플랜트 해외사업부문에선 임원을 보강하는등 전략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생각입니다.
올핸 또 부곡공단 여천공단등 공단개발에 참여한다는 계획도 잡혀있습니다"
신대표는 이와함께 끊임없는 경영혁신을통해 내부업무절차를 간소화해
나가고 자체감리활동을 강화,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경영방침아래 LG건설은 올해 수주 2조7,650억원 매출 1조7,221억원
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문별로는 국내수주부문에서 공공공사 6,950억원 민간공사 5,860억원
자체공사 3,738억원 그룹공사 8,575억원을, 해외수주부문에서 2,527억윈을
각각 따낼 예정이다.
또 매출의 경우에는 국내부문에서 토목 2,900억원 건축 6,901억원 주택
4,647억원 플랜트 2,103억원 기타 200억원을, 해외부문에서 470억원의
실적을 각각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LG건설은 회사규모에 비해 그동안 해외사업부문 비중이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해부턴 해외에서 발주되는 외주공사의 수주는 물론 개발형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입니다.
우선 북경LG사옥신축공사(2억달러), LG반도체와 히타치가 합작투자하는
말레이시아반도체공장 건설공사(3억달러), 인도네시아 TV공장건설공사
등을 수행하며 현지적응력을 키워갈 생각입니다"
신대표는 중국 동남아뿐아니라 베트남에서도 그룹에서 추진하는 정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주택사업부문에선 무리한 사업확장보다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토대로
지역별 사업별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했다.
신대표는 "부산 신개금동및 연산동, 수원 금곡동등에서 대단위 주택사업을
벌이며 입주자들이 자연의 쾌적함과 가정의 따뜻함을 느낄수있는 주거공간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
그래서 경영지표를 "제2의 혁신을통한 성장"으로 정하고 수주목표를
지난해보다 40%나 늘려잡았습니다"
신승교 LG건설대표는 2000년대에 업계 4위업체로 도약하기위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올해가 중장기전략 실천의 첫해라고 밝혔다.
LG건설은 이를위해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하는등 이미 조직개편을 단행
했다고 신대표는 말했다.
"이번 개편에서 본사 전부서를 팀제로 운영키로하고 결재과정을 4단계로
축소했습니다.
또 토목 플랜트부문을 확대하기위해 사업부제를 도입했습니다.
종합건설업 시행에 대비, 엔지니어링및 R&D기능도 보강했지요"
LG건설은 "제2의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루기위해 올해 수주영업활동강화,
경영혁신활동가속화, 인재개발및 육성, 품질위주의 현장중심경영강화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설정,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주활동에선 전임직원이 수주정보수집과 영업활동에 참여하는 총력수주
체제를 갖추고 토목 플랜트 해외사업및 민수부문수주를 중점적으로 강화
하기로 했다.
"특히 토목 플랜트 해외사업부문에선 임원을 보강하는등 전략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생각입니다.
올핸 또 부곡공단 여천공단등 공단개발에 참여한다는 계획도 잡혀있습니다"
신대표는 이와함께 끊임없는 경영혁신을통해 내부업무절차를 간소화해
나가고 자체감리활동을 강화,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경영방침아래 LG건설은 올해 수주 2조7,650억원 매출 1조7,221억원
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문별로는 국내수주부문에서 공공공사 6,950억원 민간공사 5,860억원
자체공사 3,738억원 그룹공사 8,575억원을, 해외수주부문에서 2,527억윈을
각각 따낼 예정이다.
또 매출의 경우에는 국내부문에서 토목 2,900억원 건축 6,901억원 주택
4,647억원 플랜트 2,103억원 기타 200억원을, 해외부문에서 470억원의
실적을 각각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LG건설은 회사규모에 비해 그동안 해외사업부문 비중이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해부턴 해외에서 발주되는 외주공사의 수주는 물론 개발형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입니다.
우선 북경LG사옥신축공사(2억달러), LG반도체와 히타치가 합작투자하는
말레이시아반도체공장 건설공사(3억달러), 인도네시아 TV공장건설공사
등을 수행하며 현지적응력을 키워갈 생각입니다"
신대표는 중국 동남아뿐아니라 베트남에서도 그룹에서 추진하는 정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주택사업부문에선 무리한 사업확장보다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토대로
지역별 사업별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했다.
신대표는 "부산 신개금동및 연산동, 수원 금곡동등에서 대단위 주택사업을
벌이며 입주자들이 자연의 쾌적함과 가정의 따뜻함을 느낄수있는 주거공간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