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계속되면서 별식용 냉동식품류 불티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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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계속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나 만두 돈가스 피자등 간
식,별식용 냉동식품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연말부터 최근까지 혹한이 지속되고 크리스마스,
신정등 연휴가 이어지면서 해태제과 도투락유통 삼포식품등 냉동만두업체들
이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생산물량이 수요를 못따라가
창고재고분까지 바닥난 상태다.
해태제과의 경우 올들어 지난 7일까지 1주일간의 냉동만두 매출액이 15억
원으로 지난해 1월의 월간매출액 40억원의 38%를 달성한 상태다.
제일제당역시 올 겨울들어 냉동만두,냉동피자등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30~60% 늘어났다.
롯데햄의 경우 냉동만두가 전년동기대비 1백60% 더 팔리는등 냉동식품 판
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냉동식품 소비 증가 추세는 올겨울 내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게
속되는데다 각 백화점이 1월중 세일을 실시함에 따라 설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냉동식품 시장은 약3천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
이 만두류로 전체 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산업화로 인한 경제성장 핵가족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진출증가
서구문화유입 간편식 선호경향등에 따라 식생활문화가 변화하면서 냉동식품
류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간편하면서도
따끈하게 요기할수 있는 만두가 인기"라며 "요즘 냉동식품시장은 차가운 날
씨 덕분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
식,별식용 냉동식품류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연말부터 최근까지 혹한이 지속되고 크리스마스,
신정등 연휴가 이어지면서 해태제과 도투락유통 삼포식품등 냉동만두업체들
이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생산물량이 수요를 못따라가
창고재고분까지 바닥난 상태다.
해태제과의 경우 올들어 지난 7일까지 1주일간의 냉동만두 매출액이 15억
원으로 지난해 1월의 월간매출액 40억원의 38%를 달성한 상태다.
제일제당역시 올 겨울들어 냉동만두,냉동피자등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30~60% 늘어났다.
롯데햄의 경우 냉동만두가 전년동기대비 1백60% 더 팔리는등 냉동식품 판
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냉동식품 소비 증가 추세는 올겨울 내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게
속되는데다 각 백화점이 1월중 세일을 실시함에 따라 설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냉동식품 시장은 약3천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것
이 만두류로 전체 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산업화로 인한 경제성장 핵가족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진출증가
서구문화유입 간편식 선호경향등에 따라 식생활문화가 변화하면서 냉동식품
류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간편하면서도
따끈하게 요기할수 있는 만두가 인기"라며 "요즘 냉동식품시장은 차가운 날
씨 덕분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