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올해 사업다각화를 위해 CT-2(보행자전용휴대전화)나
TRS (주파수공용통신) 등 신규통신사업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사는 11일 96년 경영방침을 "도약기반구축"으로 정하고 무선호출
서비스 사업체제를 다양화해 명실상부한 통신사업자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이통은 이를 위해 지난해 공업진흥청으로부터 AS(사후봉사)마크를
획득하기 위해 구축한 고객만족(CS)체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봉훈서울이통회장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통신환경속에서 이루어낸
과거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경영을 고객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