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수직굴착기용 굴삭기"텔레스코픽암"을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판된 제품은 현대중공업이 독자개발한 것으로 수직으로 최고
15m까지 파내려갈 수 있는 굴삭능력을 갖고 있다.

또 수직하강.상승작업속도가 빨라 송전선 철탑공사 및 빌딩기초공사,
교각공사, 지하철공사, 상하수도공사등에서 작업성능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대굴삭력은 4.9톤, 주행속도는 시간당 5.2km, 선회속도는 13rpm,
최대덤프 높이는 1만5천mm의 성능을 각각 갖고있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