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주 연속 토요휴무 "화제"..주/야근무 형평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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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첫 1-2주 토요일은 쉬고 3-4주 토요일은 근무하는
독특한 방식의 격주휴무제를 시행키로 해 화제.
올해부터 완전 격주휴무제를 실시키로 한 현대가 기존의 격주 휴무제와는
달리 이처럼 2주를 단위로 쉬고 근무하는 "2주 연속 휴무제"를 실시키로함에
따라 사실상 격주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아 대우등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이같은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가 2주 연속 휴무제를 실시키로 한 것은 공장근로자들이 1주를
단위로 주.야간근무를 교대로 하고 있어 2주를 연속으로 쉴 경우
주.야간근무에 관계없이 토요일 휴식이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이같은 연속휴무제를 공장근로자에 한해 시행하는 반면
사무직의 경우 두개조로 나눠 토요근무를 교대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의 경우 단체협약상에는 "주44시간"근무이나
실제론 격주 휴무를 통해 "주42시간"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가
연속휴무제를 도입함에 따라 올상반기 단체협상을 통해 이같은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
독특한 방식의 격주휴무제를 시행키로 해 화제.
올해부터 완전 격주휴무제를 실시키로 한 현대가 기존의 격주 휴무제와는
달리 이처럼 2주를 단위로 쉬고 근무하는 "2주 연속 휴무제"를 실시키로함에
따라 사실상 격주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아 대우등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이같은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가 2주 연속 휴무제를 실시키로 한 것은 공장근로자들이 1주를
단위로 주.야간근무를 교대로 하고 있어 2주를 연속으로 쉴 경우
주.야간근무에 관계없이 토요일 휴식이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이같은 연속휴무제를 공장근로자에 한해 시행하는 반면
사무직의 경우 두개조로 나눠 토요근무를 교대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의 경우 단체협약상에는 "주44시간"근무이나
실제론 격주 휴무를 통해 "주42시간"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현대자동차가
연속휴무제를 도입함에 따라 올상반기 단체협상을 통해 이같은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