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기업윤리헌장을 심의하게될 6명의 심의위원을 위촉하는 등
기업윤리헌장제정 작업에 본격 나섰다.

전경련은 11일 기업윤리헌장 심의회의 위원으로 송 연세대총장 조향록목사
송병락서울대교수 최우석삼성경제연구소소장 황정현전경련부회장
유근일조선일보논설위원실장 등 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심의위원들은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공정경쟁, 건전한 노사관계, 기업가의책임
등 기업윤리헌장에 담을 내용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했다.

전경련은 1차회의에 이어 이달말께 2차회의를 열어 전경련 및 각계의
자문을 구해 다음달 중순께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12월에 구성한 범재계차원의 경영풍토쇄신추진특별위원회
1차회의도 이달말께 열어투명경영분위기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의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