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은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사무소를 다음달 1일자로 현지법인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 현지법인은 자동차 및 화학부문의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실물 금융기능을 다각화하고 현지기업과 공동으로 제3국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항 항만 전력 통신 등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쌍용측은 설명했다.

쌍용은 쿠알라룸푸르 현지법인을 포함 모두 6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사무소의 법인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