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약 40억호주달러(미화 29억8천만달러)상당의 밀 풍작을 거둘것
같다고 호주소맥위원회(AWB)가 10일 밝혔다.

AWB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수확이 끝난 현재
95~96년도 밀수확량이 1천6백10만t에 달할 것이며 이것은 84~85년도의 1천
8백50만t 수확에 뒤이어 4번째로 많은 수확량이라고 말했다.

이 수확량은 밀수확기인 지난해 11월과 12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폭풍으로 곡물이 큰 피해를 입고 뉴 사우스 웨일즈주에 큰 비가 내린 이후
예상수확량 1천6백70만t보다 하향조정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