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올들어 보유 채권상품 빠른 속도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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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사들이 보유중인 채권상품 잔고를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32개 증권사의 채권잔고(환매
조건부채권.전환사채포함,개발신탁 제외)는 모두 6조5천81억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6조8천8백20억원)보다 거래일수 5일만에 5.4%나 격감했다.
특히 채권거래 상위 12개사의 지난 10일 현재 보유잔고는 3조5천8백52억
원으로 지난 6일(3조7천3백33억원)보다 3일만에 4.1% 줄었다.
이에 따라 채권잔고가 5천억원을 넘는 증권사는 대우증권(5천1백96억원)뿐
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대체로 공격적인 채권투자행태를 보였던 증권사들이
이같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은 단기자금 사정악화및 1월중 채권발행물량 과
다등으로 채권수익률이 당분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된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32개 증권사의 채권잔고(환매
조건부채권.전환사채포함,개발신탁 제외)는 모두 6조5천81억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6조8천8백20억원)보다 거래일수 5일만에 5.4%나 격감했다.
특히 채권거래 상위 12개사의 지난 10일 현재 보유잔고는 3조5천8백52억
원으로 지난 6일(3조7천3백33억원)보다 3일만에 4.1% 줄었다.
이에 따라 채권잔고가 5천억원을 넘는 증권사는 대우증권(5천1백96억원)뿐
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이후 대체로 공격적인 채권투자행태를 보였던 증권사들이
이같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은 단기자금 사정악화및 1월중 채권발행물량 과
다등으로 채권수익률이 당분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된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