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회계연도 배당을 실시하지못해 의결권이 되살아난 종목은 동양맥주
유림 아남전자 삼익악기 국제상사 우선주등 5개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4년 회계년도에 적자를 기록,배당을 실시하
지못해 95년 결산 주총에서 의결권이 되살아난 종목은 5개로 3백28만2천
6백94주인것으로 집계됐다.

또 12월 결산사중 내쇼날프라스틱 금호 한국강관우선주는 93년,94년
2년 연속 배당을실시하지못했으며 두산종합식품 태평양제약 한화에너지
삼미 근화제약은 91년이후 계속 배당을 실시하지못해 우선주들의 의결
권이 살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종목의 우선주를 보유하고있는 투자자들은 보통주소유주와 똑같
이 이번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있는 권한을 갖게된다.

한편 배당을 하지못해 의결권이 되살아났다가 94년 주총에서 배당을 실
시해 이번 주총부터 의결권을 갖지못하는 우선주는 한화종합화학 한화 두
산음료두산유리 태평양종합산업등 5개종목이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