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및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올해 본격 착수된다.

또 사회간접자본시설(SOC) 민자사업자에 대한 상업차관 도입 및 주식상장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11일 "96년 업무계획"발표에서 하반기중 호남고속철도 사업시
행을 위한 건설기본계획을 확정키로 하는 한편 동서고속철도의 경우 시설사
업기본계획을 마련한뒤 민자유치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현재 시설재에 한정된 상업차관 도입 허용범위를 일정범위내에서
사업비까지 확대하고 민자사업자가 설립한 법인의 주식상장을 초기단계에서
는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당진-서천등 9개 고속도로 및 경인운하를 올해 착공하고 구미 발안 사천
등에 산업단지 5백만-6백만평을 신규지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밖에 상반기중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및 금융지원 세부계획을 확
정, 실시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