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작년 인플레율 지난 57년이래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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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지난 57년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데
비해 멕시코는 페소화사태 등의 영향으로 88년이후 최고수준의 물가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국영조사기관인 게투리오 바가스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14.8%로
57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브라질은 지난 93년과94년에는 각각 2천7백8%, 1천93.8%씩의 살인적인
인플레율을 기록했었다.
게투리오 바가스는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물가상승률이 0.3%(연율기준)에
지나지 않아 지난 49년 12월이후 월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5.6%의 하락세를 보인 농산물도매물가가 일정시차를 두고
소매시장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도 물가안정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비해 멕시코는 지난해 물가가 51.97%나 올라 88년이후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멕시코은행은 10일 당초 정부가 예상한 수치(42%)보다 훨씬 높은 물가
상승률을 발표하면서 물가문제가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은행은 또 지난해 생계비는 80.57% 올랐는데 비해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또 멕시코주식과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지난해 49.6% 줄은 것으로
멕시코은행은 집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
비해 멕시코는 페소화사태 등의 영향으로 88년이후 최고수준의 물가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국영조사기관인 게투리오 바가스는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14.8%로
57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브라질은 지난 93년과94년에는 각각 2천7백8%, 1천93.8%씩의 살인적인
인플레율을 기록했었다.
게투리오 바가스는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물가상승률이 0.3%(연율기준)에
지나지 않아 지난 49년 12월이후 월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5.6%의 하락세를 보인 농산물도매물가가 일정시차를 두고
소매시장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도 물가안정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비해 멕시코는 지난해 물가가 51.97%나 올라 88년이후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멕시코은행은 10일 당초 정부가 예상한 수치(42%)보다 훨씬 높은 물가
상승률을 발표하면서 물가문제가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멕시코은행은 또 지난해 생계비는 80.57% 올랐는데 비해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또 멕시코주식과 채권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도 지난해 49.6% 줄은 것으로
멕시코은행은 집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