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국산 자동차 등 GSP 제외 .. 수출 큰 타격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전제품과 함께 러시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와 섬유
제품등에 대한 GSP(일반특혜관세)혜택이 지난 1일자로 폐지돼 이들 제품의
러시아시장 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11일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러시아관세위원회는 개발도상국으로
부터 수입되는 물품 가운데 GSP혜택에서 제외되는 품목의 밤위를 확대했으며
이에따라 한국산 자동차와 섬유 신발류등의 대러시아 수출가격이 껑충 뛰게
됐다.
러시아 관세위원회는 구랍 30일 회의를 열어 1백4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와 시계 섬유류 신발류등 공산품과 각종 생수 맥주 술등 식품류를
포함한 25개 품목에 대한 GSP혜택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에앞서 러시아 관세위원회는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GSP혜택을 지난해
7월1일부로 폐지한 바 있다.
삼성 대우 LG등 러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가전업체들은 지금까지 현지
중개인을 통해 상품을 수출하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지난해 GSP졸업 이후에도 별 타격을 입지 않고 제품을 수출해 왔으나
장기적으로는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와관련 러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중개인을 통한
판매에 의존하고는 있으나 가전제품과는 달리 제품의 단가가 높기 때문에
GSP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단기간에 수출이 크게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
제품등에 대한 GSP(일반특혜관세)혜택이 지난 1일자로 폐지돼 이들 제품의
러시아시장 수출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11일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러시아관세위원회는 개발도상국으로
부터 수입되는 물품 가운데 GSP혜택에서 제외되는 품목의 밤위를 확대했으며
이에따라 한국산 자동차와 섬유 신발류등의 대러시아 수출가격이 껑충 뛰게
됐다.
러시아 관세위원회는 구랍 30일 회의를 열어 1백4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와 시계 섬유류 신발류등 공산품과 각종 생수 맥주 술등 식품류를
포함한 25개 품목에 대한 GSP혜택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에앞서 러시아 관세위원회는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GSP혜택을 지난해
7월1일부로 폐지한 바 있다.
삼성 대우 LG등 러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가전업체들은 지금까지 현지
중개인을 통해 상품을 수출하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기 때문에
지난해 GSP졸업 이후에도 별 타격을 입지 않고 제품을 수출해 왔으나
장기적으로는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와관련 러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중개인을 통한
판매에 의존하고는 있으나 가전제품과는 달리 제품의 단가가 높기 때문에
GSP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단기간에 수출이 크게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