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해 중점사업] 원전건설사업 본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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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건설과의 합병을 계기로 국내 원전건설사업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
이와함께 자동차 유통 등 신규 전략사업에 경영력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개발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필곤삼성물산부회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수출목표는 작년보다
18.8% 늘어난 1백96억달러, 매출목표는 18.3% 증가한 25조9천억원으로 확정
했다"며 올해의 중점추진사업을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삼성물산은 최훈건설부문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원전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 올 하반기의 울진원전 5,6호기 입찰에 대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의 대성건설 미국의 벡텔 등과 공동으로 신공법 개발을
추진하고 방사성 폐기물의 수송 저장 처리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신형 원자로 AP-600의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부회장은 또 "가덕도개발 등 SOC 민자유치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
이라며 "정부가 허용할 경우 영종도 배후에 자유무역도시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무역부문은 해외개발투자사업으로 이달중 베트남 하노이에 1천8백만달러를
투자하여 건평 5천4백평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착공하는 한편 필리핀
제2공단건설과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지의 SOC건설사업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
자동차부문은 사내에 "세일즈 칼리지"를 설립, 판매.서비스 인력을 양성
하고 98년초까지 전국에 1백50여개의 영업거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부회장은 특히 인력문제와 관련, "기존업체와 마찰을 빚지 않는 범위내
에서 기존업체 퇴사자들을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부회장은 이밖에 중장기비젼으로 2001년의 매출목표를 68조원으로 잡고
해외에 1백30개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
했다.
이와함께 자동차 유통 등 신규 전략사업에 경영력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개발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필곤삼성물산부회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수출목표는 작년보다
18.8% 늘어난 1백96억달러, 매출목표는 18.3% 증가한 25조9천억원으로 확정
했다"며 올해의 중점추진사업을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삼성물산은 최훈건설부문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원전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 올 하반기의 울진원전 5,6호기 입찰에 대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의 대성건설 미국의 벡텔 등과 공동으로 신공법 개발을
추진하고 방사성 폐기물의 수송 저장 처리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신형 원자로 AP-600의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부회장은 또 "가덕도개발 등 SOC 민자유치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
이라며 "정부가 허용할 경우 영종도 배후에 자유무역도시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무역부문은 해외개발투자사업으로 이달중 베트남 하노이에 1천8백만달러를
투자하여 건평 5천4백평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착공하는 한편 필리핀
제2공단건설과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지의 SOC건설사업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
자동차부문은 사내에 "세일즈 칼리지"를 설립, 판매.서비스 인력을 양성
하고 98년초까지 전국에 1백50여개의 영업거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부회장은 특히 인력문제와 관련, "기존업체와 마찰을 빚지 않는 범위내
에서 기존업체 퇴사자들을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부회장은 이밖에 중장기비젼으로 2001년의 매출목표를 68조원으로 잡고
해외에 1백30개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