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엔진세척등 다목적 첨가제를 사용, 엔진내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는
경유제품인 ''파워디젤''을 개발해 1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1일 발표
했다.

파워디젤은 이제까지 휘발유에만 사용돼 온 다목적첨가제를 섞어 엔진에
생성된 불순물을 제거하는 엔진세정기능은 물론 연료의 산화방지, 녹생성
방지등의 기능까지 갖춘 고급경유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유공관계자는 "이에 따라 디젤엔진의 출력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디젤연료인 경유에 이같은 첨가제를 사용한 것은 파워디젤이 업계최초"라고
덧붙였다.

유공은 파워디젤시판과 관련, 판촉과 광고등을 통해 대대적인 판매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 이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