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생산능력 확충을 겨냥, 일본 신일철로부터 직류전기로 관련
설비 1기를 도입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이 도입키로 한 설비는 하나의 전원설비로 2개의 전기로를 가동
할 수 있는 일명 "트윈로"로 발주금액은 45억엔(약 3백억원)이다.

이 설비는 한번에 1백40t의 철강을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
기계라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동국은 이 설비를 포항에 건설중인 중형 형강공장에 설치,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