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1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11.90%를 기록했다.

당일 발행예정된 4백50억원의 회사채중 1백50억원은 발행사가 되가져가고
나머지 투신 은행에 소화됐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채권전문가들은 시중유동성이 풍부하고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돼 있는등
금리하락요인이 있으나 기관들이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채권매수를
꺼리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룻짜리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10%를 유지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