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포장기계산업도 꾸준히 발달하고 있으며 기업체에서도
자동포장기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팩96''을 참관하면 세계적인 포장기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열리는 세계포장기계
전시회인 인터팩(INTERPACK)96 홍보차 방한한 칼하인즈 비스머
뒤셀도르프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가 세계 최대규모며 포장기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기회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번 전시회가 지난번보다 전시면적을 6천평방미터 늘려
13만8천평방미터로 확장했는데도 1년전에 출품업체의 예약이 끝났다"며
34개국에서 참가한 2천2백개업체가 다양한 포장기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전시품목은 식품 음료 화장품 약품등의 포장기계와 포장재료 부수기자재
등이며 제과기계및 설비도 선보인다.

또 전시회기간중엔 포장과 환경에 관한 기술포럼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