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정부업무가 12일 폭설로 다시 폐쇄됐다.

미연방 인사관리국(OPM)은 이날 오전 워싱턴을 포함한 미동부일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곧바로 연방공무원들에게 휴무를 지시했다.

이에따라 공무원들은 마틴루터 킹 기념일인 오는 15일 이후에나 그동안
누적된 업무를 본격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와 행정부간의 정부업무 정상화 합의로 이번주초부터 업무 재개가
가능해진 연방정부는 전날 업무를 재개했으나 공무원들은 폭설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출근길에 곤욕을 치렀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