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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면톱] 수원등 4개지방공항 신설 긴요..항공진흥협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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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서고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되면서
    크게 늘고 있는 국내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청주 양양 무안등 3개
    신공항외에 수원 춘천 전주 서산등 4개 공항의 추가신설이 긴요한 것으로 지
    적됐다.

    한국항공진흥협회(회장 김주봉)는 13일 과거 10년간 기존 주요노선의 항공
    수송실적과 지역별 개인총생산, 역세권별 인구변화와 2010년까지의 인구 및
    총생산증가율 추이, 개항요구도 등을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선항공편 신규노선 수요예측" 연구보고서를 마련, 건설교통부에 정책을 건의
    했다.

    항공진흥협회는 이 보고서에서 기존 공항시설과 노선만으로는 21세기를 대
    비한 효율적인 국내선 항공교통망 체계수립이 어렵다며 수원등 4개 지방거
    점공항의 신규 개항이 빠른 시일내에 추진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수원의 경우 이 지역주민의 항공수요가 연간 20만명을 웃도는데도 불구, 김
    포공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만큼 수원인근 군비행장을 민간공항으로 개항
    하면 경기남부지역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은 서울을 경유해야 항공이용이 가능한데다 육상교통수단도 불편한 교
    통의 사각지대에 자리잡고 있어 역시 춘천소재 군비행장을 활용할 필요가 있
    고 전주도 현대자동차등 하청.납품업체공장들이 대거 건설되면서 서울 부산
    울산 등지와의 왕래가 빈번해 개항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산은 서해안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임해공업단지 해안국립공원 배후도
    시화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발전이 예상되는 만큼 공항신설이 검토돼야 한다
    는 것이다.

    보고서는 기존 공항중 군산의 경우 새만금사업 군장국가공단 대우자동차공
    장 등이 완공될 경우 현재 공항시설로는 항공이용수요를 감당할수 없는 점을
    감안해 볼때 공항시설을 확장해야하며 특히 내년 1월 개최예정인 무주동계유
    니버시아드대회를 전후해서는 임시국제선 운항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이와함께 잠재수요가 높은 신규공항의 가상 주요노선으로는 <>청
    주-제주 <>양양-김포 <>무안-김포 <>수원-광주 <>수원-제주 <>수원-김해 <>
    수원-대구 <>춘천-광주 <>전주-제주 <>서산-제주등 10개 노선이 우선 개설돼
    야 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관계자는 "항공이용수요가 적더라도 교통여건이 나쁘거나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필요한 경우 공항신설과 신규노선개설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며 "보
    고서는 이런 측면에서 항공정책당국의 정책입안과정과 항공사의 여객마케팅
    전략에 도움이 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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