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3일 신한국당이 국회를 공전시키기위해 선거구협상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대여공세를 강화.

구창림대변인은 "선거구획정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국회가 공전하고 있어
국회는 썰렁하기만 하다"며 "신한국당이 대정부질의에서 나올 야당의 공세와
비판이 두려워 국회를 공전시키기 위해 선거구협상에 우보전술을 쓰고
있다"고 비난.

구대변인은 "신한국당은 대정부질의를 즉각 시작함으로써 국사를 열심히
돌보는 자세를 취하라"고 촉구.

한편 김종필총재는 이날 70회생일을 맞아 청구동 자택으로 주요당직자들을
초청, 식사를 함께하며 고희를 자축.

<이동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