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기택고문은 3일 "김영삼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는 그 동기가
정당해야 한다"며 "정략적으로 이용되는 ''역사바로세우기''는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고문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 현지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한뒤 15대총선을 통한
3김시대 청산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