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체에 취업중인 중국등 12개국 기술 연수생 가운데 근무
태도가 가장 성실하고 우수한 인력은 태국과 우즈베크 출신 근로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상산업부와 고용업체들에 따르면 전국 80개업체에 3백56명이 배정된
태국 근로자들은 지금까지 단 1명의 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근무
태도가 양호하고 손재주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우즈베크 근로자들도 1백93개업체에 8백8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불과
6명만이 사업장을 이탈했을 뿐 대부분 근무태도가 성실해 고용업체들 사이에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