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농무장관 해임 .. 옐친, 30년래 최악 흉작 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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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래 최악의 곡물흉작에 당면한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12일
알렉산데르 니자르추크 농무장관을 해임했다.
다른 직책에 전임된 나타르추크 장관의 후임은 지난달 1995년의 곡물수확이
1963년래 최악임을 지적하며 농업분야를 구하기 위한 "시급하고 기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던 알렉산데르 자베르유하 농무담당 부총리가 잠정적으로
겸임하게 됐다.
러시아의 1995년 곡물수확량은 30여년래 최저인 6천3백50만t으로 구소체제
붕괴후 병든 상태인 농업분야의 변화가 지지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비능률적인 집단농장은 합자회사로 이름이 바뀌었을 뿐이며 장비 연료
농약의 부족과 소련시대의 지방성등이 중대한 문제점으로 흉작의 원인이
되고 있고 민간분야의 농업도 복잡한 수속절차와 사업개시자금의 부족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농무부 고위관리들은 러시아가 고품질곡물 부족에 직면하여 1996년에
3백만~3백50만t을 수입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한 경제부 대변인은
최근 정부가 금년에 곡물을 수입하기 위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2월에라도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등 다른 구소공화국들도 작년 농사가 흉작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
알렉산데르 니자르추크 농무장관을 해임했다.
다른 직책에 전임된 나타르추크 장관의 후임은 지난달 1995년의 곡물수확이
1963년래 최악임을 지적하며 농업분야를 구하기 위한 "시급하고 기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던 알렉산데르 자베르유하 농무담당 부총리가 잠정적으로
겸임하게 됐다.
러시아의 1995년 곡물수확량은 30여년래 최저인 6천3백50만t으로 구소체제
붕괴후 병든 상태인 농업분야의 변화가 지지부진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비능률적인 집단농장은 합자회사로 이름이 바뀌었을 뿐이며 장비 연료
농약의 부족과 소련시대의 지방성등이 중대한 문제점으로 흉작의 원인이
되고 있고 민간분야의 농업도 복잡한 수속절차와 사업개시자금의 부족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농무부 고위관리들은 러시아가 고품질곡물 부족에 직면하여 1996년에
3백만~3백50만t을 수입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한 경제부 대변인은
최근 정부가 금년에 곡물을 수입하기 위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2월에라도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등 다른 구소공화국들도 작년 농사가 흉작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