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는 연8일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주가는 지난6일 5천1백60원에서 13일 7천2백70원까지 2천1백10원이 올라
주간상승률은 무려 40.9%.
거래도 거의없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12일에는 6만주, 13일에는
5만7천주가 거래됐다.
LG전자에 전자제품케이스를 납품하는 플라스틱사출업체로 가전부문의
호황으로 인한 실적호전과 LG그룹의 납품업체로서 안정된 영업기반을 구축
했다는게 상승재료였다.
<>한국전기초자=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수직상승하고 있는 신규상장종목.
지난달 상장된 종목으로 지난6일이후 일주일내내 상승추세를 보였다.
주가는 지난6일 2만4천5백원에서 13일2만9천5백원까지 올라 주간상승률은
26.5%.
거래도 점차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 12일에는 14만주이상이 거래됐다.
대형TV와 와이드TV의 수요증대로 인해 컬러브라운관수요가 회복된데다
공급부족상태인 산업용브라운관 수요증가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는 점이
상승을 부추겼다.
또 구미제2공장완공과 연내 베트남공장증설계획으로 대폭적인 외형성장도
예상돼 일반및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이 이어졌다.
<>유성=큰폭의 부동산매각이익을 얻을수 있다는 점을 재료로 주간상승률
3위에 오른 종목.
대구 검단동에 있는 3만4천평의 공장부지를 팔 것을 검토하고 있어 특별
이익이 많이 발생할수 있는 기업이다.
주가는 지난6일 5천3백원에서 13일 7천50원으로 주간상승률은 33.0%.
지난 한주동안 매일 동시호가 잔량이 1백만주이상 쌓이는 초강세를 보였다.
재무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점이 항상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됐으나 밀양공장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해 분양수익으로 금융비용부담율을 감소시켰다.
앞으로 재구구조의 안정될 것이라는 점과 성장성, 저가주라는 잇점으로
추가상승이 기대된다.
<>새한미디어=사업다각화로 잠재적인 성장성을 지닌 주간거래량 9위 종목.
평소 하루평균 4만주가 거래되다가 지난주에는 하루평균 20만9천2백98주가
거래됐다.
이에따라 주가는 지난 6일 2만7백원에서 13일 2만3천5백원까지 올라 주간
상승률은 13.5%.
비디오테이프의 매출호조와 새로 진출한 콘크리트파일사업에서 실적호전이
전망된다는게 직접적인 상승재료였다.
삼성자동차에 조명기기를 생산납품하는등 자동차부품사업진출과 광디스크
사업, 민방참여등 사업다각화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종목이 되고 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