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은 포토CD(컴팩트 디스크)담당부서를 산업영상팀에서 디지털사
업부로 이관,이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빠르면 오는 하반기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토CD현상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다음달에 현상소 사업자를 선발키로 했다.

포토CD는 일반 카메라로 찍은 필름을 CD에 담아 PC를 통해 보는 것으로
컬러프린터로 출력도 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거나 쉽게 합성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코닥은 서울 지역 10여곳을 대상으로 현상사업자를 뽑아 해당지역의 독
점영업권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