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96 서울국제에어쇼"의 공식 로고와
엠블렘을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항공협회는 이 로고와 엠블렘을 지난해 12월 말레이지아 리마에서
열린 항공우주 선박전시회 홍보관에서 첫 선을 보인 결과 호응이
좋아 공식 로고와 엠블렘으로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로고와 엠블렘은 서울국제에어쇼의 행사대행사인 제일기획이
도안과 제작을 맡았으며 한국의 전통의상인 색동저고리와 제비를
소재로 삼은 것이다.

항공협회는 지난해말까지 공개 접수를 통해 서울에어쇼 로고 출품작
112점을 심사한 결과 당선작 없이 가작만 5점이 선정되자 제일기획에
로고와 엠블렘 제작을 의뢰했었다.

이 로고와 엠블렘은 오는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에어쇼의 홍보관과 각종 광고물등에
부착된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