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달(대표 강길웅)이 중국에 부엌가구 공장을 건설,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다달은 자본금 1백50만달러를 투자, 하북성 랑방 경제개발지구에 부지
4천7백50평 건평 2천1백평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초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파티클보드 합판등을 원자재로 하고 표면을 멜라민이나 PVC
필름을 입힌 부엌가구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북경국제무역중심 천진 건축자재전시회에 제품을 출품,
건설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대리점 개설에 나서고
있따.

중국 현지법인대표로 토탈 키친의 대표이사르 지낸 김성이씨를 영입,
발령을 냈으며 현지법인의 올 매출목표를 50억으로 잡고 있다.

다달의 관계자는 "중국시장공략을 주목표로 하되 홍콩 대만 일본으로
수출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한국으로 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달은 중국사업을 위해 지난 94년 창업한 부가구업체로 한샘과 토탈키친
출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공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