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두부가 미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풀무원은 14일 지난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공장에서 포장두부
를 생산 판매한 이후 매출이 급속히 늘어나 사업시작 6개월이 채 안되는
지난해말 공장증설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풀무원을 공장 가동 한달여만에 월매출이 당초 목표 30만달러를 넘어서
일본 업계가 장악하고 있던 캘리포니아주 일대 두부시장의 60%를 석권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