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도내 농림축산업자에게 모두 2천억원의 자금이 농협의 신용보증
을 통해 대출된다.

15일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업부문에 1천8백억원 축산부문
에 1백80억원 임업부문에 20억원을 각각 신규로 대출해줄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천8백90억원을 신용보증 대출한 것에 비해 1백10억원이 늘
어난 것으로 이 자금이 모두 대출될 경우 올 연말 농협의 신용보증 잔액은
3천1백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말의 1천8백86억원에 비해 65.1%
가 증가하게 된다.

농협의 신용보증 대출은 농어촌 구조개선및 농업경영을 위한 자금대출때
담보력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3년이내 상환조건으로 지원되는 단기자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